재수 수능이 끝나고 나는 바로 코딩을 배웠다.
포프킴의 코딩 입문책을 기점으로 프로그래밍 전반에 대해 제대로 배운 후 대학에 들어와 신나게 꽐라가 됐다 코딩을 즐겼다.
25살이 된 지금, 적어도 내가 ’20대 초반부터 열정을 쏟아 부은 분야’로서 결과물을 확인하고자 이 글을 쓴다.
1.LeetCode (총 204 문제)
LC는 그다지 열심히 풀지 않은것 같다. LC에서 바로 풀기보단 neetcode.io의 정리된 문제들을 많이 풀었는데, 인턴 지원을 준비하느라 다른 사이트 문제들을 열심히 풀기 시작해 LC문제들은 많이 풀지 않았다. 열심히 하자.
업데이트
최근 며칠간 많이 풀어서 100문제 가까이 풀었다. 너무 어려워서 모두 통과하지 못한 문제들도 생각해보면 100문제가 넘는다.
23년 4월 1일 기준으로 150문제를 찍었다. 후우후우 갈길이 멀다.
종강하기 전에 200문제 찍었는데 사실 귀찮아서 업데이트를 안했다.
2.AlgoExpert (총 107 문제)
구글 엔지니어 출신 clement mihailescu가 창립한 algoexpert.io 사이트이다.
clement가 말하길 ‘우리 회사 고객 중 구글 들어간 사람이 압도적으로 많다’라고 말하는걸 봐서 사실상 구글 입사 준비/대비 사이트이다.
아무튼 이 사이트에서 107문제 가량 풀었다.
(조금 첨언을 하자면 algoexpert의 문제들은 대부분 high quality 문제들이며 모든 영상에 해설 영상이 추가돼 있으니 1문제를 풀어도 제대로 풀면 3~4문제를 같이 풀은 효과가 난다.)
3.Programmers.co.kr (110~120 문제 *추정치)
백준이 싫어 선택한 국내 온라인저지 사이트이다.
‘내가 푼 문제가 왜 이렇게 적지?’라고 생각한 찰나
소모임에서 LC를 풀고 난 이후에 빡빡한 국내 온라인저지 사이트에 신물이 나버려 모든 테스트케이스를 다 통과하지 않더라도 time complexity와 space complexity에 대해 설명할 수 있다면 그냥 넘어가버려 많이 discounted된것 같다.
실제로 다 풀거나 일부 테스트 케이스 통과된 문제들을 다 합하면 적어도 110~120문제 정도 될것이다.
4.백준 (29문제)
마지막으로 백준이다.
그렇다. 백준은 사실상 거의 풀지 않았다.
우선 사이트 UI가 너무 구리다. 그리고 data 값들을 parameter로 넘겨주지 않는것 또한 불만이다.
그래서 프로그래머스를 주로 이용했고, 프로그래머스에서 풀 문제가 점점 사라지자 LC로 갈아탔다.
결론
다 합치면 204+107+115+29 = 455 문제를 풀었다는 결론이 나온다.
사실 지난 5년간 코딩을 하면서 코테는 별로 안풀었고 프로젝트 중심으로 열심히 삽질 코딩을 했다.
코테는 지난 9개월간 소모임을 하면서, 또 인턴십을 준비하면서 바짝 푼것이라 401문제가 지난 5년간의 결과물이라 생각하지는 않는다.
소감
인턴 합격시켜 주세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