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가지 인터뷰 실수: 구직자들이 저지르는 흔한 실수와 극복 방법

I’m a Google engineering exec who has conducted over 1,000 interviews. Here are the 4 mistakes I’ve seen even the best candidates make.

라는 글이 있어 도움이 될 까 해서 번역해서 블로그에 올립니다.

저는 유럽에서 가장 큰 웨어러블 사무소에서 일하는 엔지니어 관리직입니다. 제 커리어를 통틀어 1000번 넘는 인터뷰를 했으며 채용 프로세스에 참여 했습니다.

저는 다양한 백그라운드와 경력을 가진 지원자들을 인터뷰 했으며, PM부터 엔지니어, 이사 그리고 UX 디자이너까지 있었습니다.

여하불문하고 대부분의 지원자들이 구직을 하는데 비슷한 실수를 했습니다. 심지어 가장 유력한 지원자 역시 이 함정에 빠질 수 있습니다.

4가지로 요약을 해보겠습니다.

1. 일을 잘한다고 준비가 됐다는 생각을 한다.

첫번째 실수는 제가 “지식의 후광” 이라고 부르는 함정 입니다. 이건 지원자들이 지금 직장에서 일을 잘하거나 인터뷰를 잘했다고 스스로 생각할 때 일어납니다. 이건 당신이 준비 됐다고 잘못된 신호를 보냅니다. 여기서 함정은 인터뷰 패스를 하는것과 우리가 평소에 하는 일이랑은 다를 수 있는 것 입니다.

오랫동안 레드-블랙 트리 처럼 어려운 직무 관련 알고리듬을 구현 하지 않았습니다. 거의 가능성이 낮지만 인터뷰에서 지원자들이 이런 이론들을 알거라고 예상합니다.

종이로 된 문제를 풀거나 장단점을 말하면서 시스템 디자인에 대해 토론해야 할 수 있습니다. 화이트보드 코딩이나 온라인 공유 문서로 (구글 독스) 코딩 테스트를 푸는건 평소 직무와 다릅니다.

인터뷰를 잘하는 것은 능력입니다. 최근에 인터뷰를 보지 않았다면, 경험이나 경력과 무관하게 인터뷰를 잘 못할 수도 있습니다.

이걸 극복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연습하거나 이론을 복습하는 것입니다.

인터뷰 질문들을 스스로 풀어보거나 크게 말하면서 문제를 풀어보세요.

인터뷰 환경과 비슷하게 연습하기 위해 온라인 공유 문서에 문제를 풀어보거나, 종이에 코드를 써보세요. 알고리듬과 코딩 테스트를 더 많이 할 수록, 훨씬 더 쉽게 정형화 할 수 있을거에요. 연습하는건 ‘어떻게 생각해야하는가’에 대한 프레임을 잡히게 도와줍니다. 복잡도를 더 빨리 알아채거나 문제를 어떻게 더 효율적으로 풀 수 있는지 배우게 될겁니다.

모의 인터뷰를 해보세요. 만약 적극적인 면접관 역할을 해줄 친구라면 더 나을겁니다. 심지어 몇몇 회사들은 지원자들을 위해 인터뷰 더 잘하라고 무료 모의 인터뷰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대학 밖으로 나와서, 연봉 많이 받는 빅 테크 기업에 취업하고 싶었던 친구가 있었습니다. 그 친구가 수 없이 연습하고 인터뷰를 본 덕에, 인터뷰를 씹어먹고 면접관과 농담 따먹기까지 할 수 있었습니다. 모든게 너무 쉬웠기 때문입니다.

그 친구는 8개 중에 7개 회사에 합격 했으며 모든 경쟁에서 이겼습니다. 그 친구가 말하길 지름길이란 없으며 그의 성공은 엄청난 노력과 되새김질 과정을 통해 이뤄낸 것입니다.

2. 피곤해 함 (준비 안됨)

대부분의 지원자들은 자기가 인터뷰를 잘할거라고 생각하며 모든 작은 개선점을 무시합니다. 그중에 하나는 인터뷰 전에 푹 쉬는겁니다. (역주 – 잘 준비하기)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기에, 인터뷰 중간에 지능이 떨어진것 같은 경험을 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일주일의 끝이나 긴 업무 후에 인터뷰를 잡는 지원자를 많이 봤습니다. 인터뷰 중에 모르는것은 없지만 확실히 지원자들이 피곤하다고 느껴졌습니다. 그들은 힌트에 반응하는게 늦었고 (대답을 했을지언정) 그리고 질문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거나 전혀 관련 없는것들을 말하기도 했습니다.

고백하건데, 제 스스로 이 실수를 해 왔고, 제가 얼마나 느렸는지에 대해 스스로 실망했습니다. 10시간 근무 후에 인터뷰를 잡기도 했습니다. DP 문제를 받았는데 머리가 완전히 굳은것 같아서 정답을 분명하게 하지 못했습니다. 인터뷰가 끝났을때 스트레스가 해소 되면서 문제를 풀을 수 있었습니다.

최선의 준비 상태가 아닐때 인터뷰를 본다면 스스로한테 큰 피해를 끼치는 겁니다. 당신이 피곤하지 않을 때 인터뷰를 잡도록 해보세요. 면접관이 생각보다 짜증내지 않을거에요. 그리고 더 중요한건, 더 총명해지고 분위기가 좋아질거고 뭐든 잘 할 수 있을겁니다.

3. 힌트를 못알아 채고 헤매는 것

인터뷰 중간에 막힐 때가 있을겁니다. 대부분의 면접관들이 (옳은 방향으로 갈 수 있게) 힌트를 줄건데 만약 당신이 알아채지 못하면 물어봐야 합니다.

제 경험상 지원자들이 쉽게 방향을 잃거나, 문제를 주도적으로 풀지 못하거나, 제대로 평가 받을 수 있게 면접관을 도와주지 않았어요. (역주 – 면접관이 제대로 평가 하고 싶어도 할 수 없게 망쳐버렸다는 뜻이지 않을까 싶다.) 이걸 안하는 법은 인터뷰를 잠시 멈추고 면접관에게 ‘제대로 하고 있는건지’에 대해 질문을 하는겁니다.

의심이 가거나, 여태껏 풀어왔던 방향이랑 정 반대의 힌트를 받았다면, 당신이 생각하고 있는게 맞는지 면접관에 물어보세요. 저는 보통 인터뷰를 시작하기 전에 지원자들과 예상하는 것을 맞춰보곤 했습니다. 만약 지원자들이 제가 원하는 방향으로 가지 않는다면 인터뷰를 중단할겁니다. 이게 그들을 위한 최선의 방법인게 다른 능력을 증명할만한 시간을 더 주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너무 힌트를 악용하지는 마세요. 경력에 따라 달렸습니다. 몇몇 힌트는 괜찮을지도 모르겠지만 너무 많이 힌트를 달라고 하면 문제를 실제로 풀만한 능력을 증명하지는 못할겁니다.

4. 행동면접을 (behavioral interview) 준비하지 않은 것

대부분의 지원자들이 행동 면접이나 소프트 스킬 인터뷰를 싫어합니다. 생각해보세요. 알고리듬이나 자료구조는 더 객관적이죠. 분명한 정답이 있어서 풀었거나 못풀었다고 생각을 할 수가 있는데 행동 면접 중에서는 옳은것 말했다곡 알아채기가 더 힘들죠. (역주 – 뚜렷하게 정답이 있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좋은 소식은 이런 질문들 역시 분석적으로 접근할 수 있다는겁니다. 행도 면접 질문들은 회사나 조직의 가치가 당신과 맞는지 확인하는거예요. 그거에요! 이걸 이해 할 수 있으면 질문을 들어도 충분히 대비를 할 수 있어요.

회사의 가치관을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채용 담당자한테 물어보세요. 대부분 이전 직장이나 직책에서 했던것을이 가치관에 맞는지 물어볼겁니다.

행동 면접에서 면접관들이 이런 형식으로 질문을 할겁니다.

What happened?

무슨일이 있었나요?

What did you do?

뭘 했나요?

What was the outcome?

결과가 어땠나요?

회사가 핵심 가치 중에 하나인 팀워크를 중요시한다고 가정해 봅시다. 과거 직장이나 직책에서 어떤 일을 했고 동료들을 성공시키기 위해 어떤 일을 했고, 당신의 행동으로 인해 뭐가 더 나아졌는지 예시를 생각해보세요.

어떤 일이 있었고, 어떤일을 했고, 어떤 결과가 있었는지 생각해 보세요. 아마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완료 됐을 수도 있고, 새로운 친구를 만들었을 수도 있습니다. 이런 예시들이 핵심 가치를 내보이고 있고 당신이 새로운 회사에 걸맞는 사람이라는 것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지어내지는 마세요. 당신이 전문 배우가 아닌 이상 면접관이 다 잡아낼거고 인터뷰에 떨어질겁니다.

그냥 면접관이 제시하는 상황을 겪어 보지 못했다고 말하거나 다른 질문을 받는게 나을겁니다. 이미 당신이 비슷한 상황에 처해보지 않았다고 말했지만, 만약 그 상황을 맞닥뜨린다면 어떻게 접근할지에 대해 말한 수는 있겠죠.

지금까지의 조언들을 테스트 해봅시다.

저는 제 조언들로 스스로 테스트 해봤습니다. 무심결에 제가 했었던 두개의 인터뷰를 A/B 테스트로 진행했습니다.

그중에 하나를 말해보자면, 전부다 준비하지는 못했어요. 그리고 근무 후에 논의를 예약했습니다. 다른 하나는 알고리듬, (시간&공간) 복잡도나 기술적 구조에 대해 복습할 15시간을 투자했고 생생하게 기억될만한 최선의 경우를 만들었습니다. 화이트보드 연습 역시 진행했고, 종이 위에 적어보는 연습도 해봤어요. 회사에서 직무 기술서나 그들이 직면한 문제들 (성장, 기술, 조직적 복합성) 그리고 그 직책을 뽑으려고 하는 수요를 봤었습니다. 제 과거 경험에 빗대어 위와 같은 도전과제들을 성공했던 예시들을 찾기도 했습니다.

두 예시의 결과물을 상상해보세요. 엄청나게 큰 차이예요. “언제부터 일 할 수 있어요? 최대한 빨리 창업자들부터 만나봅시다”부터 전형적이고 기계적인 탈락까지 있습니다. 저는 두가지 케이스 다 해당 했고, 인터뷰 준비 과정부터 다르게 투자 했습니다.

대개 그렇듯이, 인터뷰 결과는 당신이 노력한 만큼 나옵니다.

지원자들에게 왜 이런 함정에 빠졌는지 물어보면, 대부분은 이런것들을 간과 했다는것에 동의합니다. 제가 봐온것들에 의하면, 몇달이 지나도 지원자들은 동일한 실수를 합니다.

당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은 준비하는 것 입니다. 인터뷰(면접)을 하는것 역시 능력입니다. 수 시간동안 연습하고 준비할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적어도 당신이 그토록 원하고 향후 몇년간 당신의 커리어를 보내고 싶은 회사라면. 분명하게 좋은 결과가 있을겁니다.

공지: 모든 것은 저의 주장이며 과거 또는 현재의 고용주와 관련이 없습니다.

Daniel Rizea is a director of engineering at Google who writes about management and leadership in tech. He is a technology enthusiast and former startup founder.